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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된 MBC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윰댕이 '자신에게는 아이가 하나 있다고 밝히며 대도서관을 만나기 전 결혼을 했었지만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윰댕의 남편이자 크리에이티브인 대도서관은 결혼전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대도님은 제 병이나 아이의 존재를 다 알고도 제게 다가와 주었다.
처음에는 누군가를 다시 만난다는게 두려워 밀어 냈지만, 진심으로 저를 아껴주고 제 모든 것을 사랑해 주는 대도님에게 마음을 열게 됐다."라며 " 그 후로 결혼도 하게 됐고 저는 아버지께 신장을 이식받아 건강도 되찾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대도서관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이며 본명은 나동현입니다.
유튜버로써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1인 크리에이터 시대라고 할 만큼 유튜버 열풍의 선두주자에 바로 대도서관이 있습니다.
대도서관은 약 2013년부터 아프리카 tv녹화 편집본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엄청난 수입을 벌게 되었고 많은 bj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면서 한국 유튜버의 신이라 불리며 유튜버의 유행을 이끈 사람입니다.
남다른 안목과 대도서관만이 가진 컨텐츠 덕분에 방송 예능에도 출연하였고 cf광고까지 찍으며 1인 미디어 시대를 알린 장본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그는 윰댕과 함께 소속된 '엉클대도'라는 1인 미디어 컨텐츠 관련 사업 회사를 설립했고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윰댕은 2000년 세이클럽 DJ시절부터 방송을 시작해 아프리카 tv에서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인터넷bj 4대 연신 윰댕은 2000년부터 2007년가지 세이클럽에서 방송을 하다 아프리카 tv로 옮겨와 방송을 시작하였습니다.
대도서관과 2014년 합동 방송을 bj를 찾다 윰댕의 방송을 보게 된 후 함께 방송을 하다 호감이 생겨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윰댕은 'lga신장병'을 앓고 있어 대도서관의 사랑을 거절했지만 대도서관은 "아픈 것을 다 이해해주겠다."며 윰댕에게 1년 가까이 설득한 끝에 윰댕의 마음을 열어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웠다고 합니다.
2015년 결혼을 하며 인터넷 방송계의 특급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윰댕의 불치병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결심한 대도서관의 일편단심 순애보는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혼 후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지금도 여전히 투병 중이지만 서로가 있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두사람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에서는 방송 최초로 고백하는 부부의 숨겨둔 이야기와 그동안 공개 할 수 없었던 사연이 방송되었습니다.
바로 윰댕의 이혼과 대도서관과의 재혼입니다. 대도서관은 윰댕이 결혼전에 이혼했고 아이가 있다며 책임져야 할 사람이 많아 방송에서 말을 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윰댕의 아이가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이혼 후 아들이 있었지만 공개할 수 없었던 윰댕이 이제는 당당하게 사람들에게 자랑할 수 있다며 더 많이 웃으면서 행복해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에서 그동안에 말하지 못했던 윰댕의 가정사를 고백한 만큼 앞으로는 아이와 함께 웃으며 행복한 시간들만 있길 응원합니다.